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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현장행정으로 시민편의증진”..
정치

“현장행정으로 시민편의증진”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73호 입력 2011/03/29 10:18 수정 2011.03.29 10:09
나동연 시장, 주요사업장 추진상황 점검



ⓒ 양산시민신문


해빙기를 맞아 나동연 시장과 시 주요관리자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23일 나 시장과 박수조 부시장, 관리자 공무원 30여명은 시청사 공원화사업 현장, 옛 양산경찰서 청사, 양산천 갈대 등 식재 현장, 충렬사 건립현장 등 4곳을 점검했다.

시청사 공원화사업은 시청사와 국도35호선이 맞닿은 절개지에 추진 중이며 이전에는 고물상 등이  영업하고 있어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시는 8천145㎡ 부지에 사업비 74억원을 투입해 잔디광장 등이 있는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연말께 완공 예정인 시청사공원사업에 대해 나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난 2006년 폐쇄된 황산샘을 복원해 시민 정서가 담긴 상징적 공간으로 보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 조성하는 공원이 주민쉼터는 물론 도시 관문으로서의 역할도 하는 만큼 실용성과 미관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북부동 옛 양산경찰서 청사로 옮긴 현장행정에서 나 시장은 경찰청사 매입을 통해 공공청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나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본관 등이 1985년에 건립돼 오래된 만큼 구체적 활용방안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안전진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조속한 안전진단을 당부했다.

이어 갈대 및 잔디 등을 심을 예정인 양산천 일원을 둘러봤다. 남양산역~호계천 합류부간 양산천 양안에 잔디(길이 3천600m, 면적 13만㎡)와 갈대(길이 1만2천700m, 면적 1만2천700㎡)를 심을 예정인 양산천 정비사업에 대해 시는 단계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한 해마다 유채꽃 축제에 맞춰 다방천~금산천(수질정화공원) 구간과 양산교~신기천(신기빗물펌프장) 구간에 길이 3천400m 면적 6만㎡ 규모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또 지난해 말 착공한 충렬사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충렬사 건립공사는 교동 춘추공원 내 5천573㎡의 부지에 15억원을 들여 내년 1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각종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확대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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