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2011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 이하 지발위)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해마다 건전한 지역언론 육성을 위해 지원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일간지 30개사, 주간지 51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본지는 2004년 특별법 제정 이후 2005년 처음 실시된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공모에서 선정된 이후 모두 6차례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창간 2년 만에 첫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것 자체가 이례적일 뿐 아니라 꾸준히 지발위의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충족시키며 계속해서 ‘건강한 지역신문’으로 인정받아 온 것이다.
올해 지원대상사 공모에는 일간지 31개사, 주간지 79개사 등 모두 120개사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지발위는 지역언론의 지속가능한 발전성, 지역 연계 사업의 창의성, 내실 있는 언론사 경영 등의 평가 지표를 통해 일간지 30개사, 주간지 51개사 등 모두 81개사를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한 것. 부산ㆍ경남지역에서는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부산일보, 국제신문 등 5개 일간지와 본지를 포함한 거제신문, 남해신문, 남해시대, 한산신문 등 5개 주간지가 선정됐다.
지발위는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해 ‘절대평가에 의한 지원’이라는 원칙을 지킨 가운데 선정 신문사는 다소 증가했지만 선정 비율을 오히려 낮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간지 83.9%, 주간지 71.7%의 선정율이었으나 올해에는 일간지 73.2%, 주간지 64.6%로 선정율이 낮아져 더욱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전국 최초로 특별법에 따라 지역신문발전지원조례를 제정한 경남도 역시 이달 말 올해 지원대상사를 확정,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본지는 경남도 공모에도 신청해 문화관광부와 경남도가 지원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동시 선정되는 결과를 낳을 경우 ‘양산지역 대표신문’으로 또 한 번 대외적인 인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본지 김명관 대표이사는 “건강성과 가능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는 지역 대표신문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일에 대해 구독자와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