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의장 김종대)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제11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0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의 건을 심의하게 되고, 상임위별로 조례 심의와 현장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상정안건으로는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민경식)에서 ▶양산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안 ▶양산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양산시 종합사회복지관 시설의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축전염병 피해농가에 대한 재산세 감면안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리 및 운영 시설관리공단 위탁 동의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서진부)는 ▶양산시 도로점용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지방공업단지 조성 및 분양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양산시 수도급수 일부 개정조례안 ▶양산시 주민편익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상정되어 있다.
또한 최근 일본 원전 사태 이후 인근 고리지역에 위치한 원전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안전성 강화 대책 촉구 결의안도 채택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가 개원 1년을 맞아 열리는 회의인만큼 내실 있는 회기 운영으로 ‘일하는 의회’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례회 기간 중 우기를 대비한 재해예상현장과 각종 현안사업장을 꼼곰히 챙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민원을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감시 기능을 발휘하겠다는 것이다.
김종대 의장은 “제5대 시의회가 임기를 시작한 지 1년이 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약속한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