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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승격 이후 첫 인구 감소..
사회

시 승격 이후 첫 인구 감소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86호 입력 2011/06/28 09:25 수정 2011.06.28 09:18



1995년 시 승격 이후 폭발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던 양산시가 처음으로 전월 대비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 인구가 26만3천453명으로 집계돼 4월 30일 기준 26만3천524명에 비해 인구가 7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분양을 마친 물금지역 아파트 2개 단지에 우선순위를 받기 위해 위장전입한 인구가 분양 이후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올해 인구 현황을 분석해보면 1, 2월 500여명씩 증가하던 인구가 아파트 분양시점을 앞둔 3, 4월 1천여명씩으로 크게 늘었다.

늘어난 인구는 아파트 분양이 마무리되자 5월 동면, 하북, 서창, 평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 추세로 돌아선 것. 비록 일시적인 추세이긴 하지만 뚜렷한 인구유입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2020년 인구 50만명 달성이라는 ‘장미빛 청사진’을 장담하고 있는 시가 눈여겨 봐야 하는 현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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