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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의 멋은 새로운 디자인의 원천”..
사회

“양산의 멋은 새로운 디자인의 원천”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1/07/19 09:57 수정 2011.07.20 09:28
덴마크 인덱스재단, 신정희요 도자기체험 통도사 방문

양산 디자인산업협력 강화 기대



ⓒ 양산시민신문
최근 시와 디자인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덴마크 인덱스재단 키그 비드 대표 일행이 16일 양산을 방문했다.<본지 388호, 2011년 7월 12일자>

이번 인덱스 재단의 방문은 지난 11일 나동연 시장이 덴마크를 방문해 아시아 디자인 공동개발을 포함한 디자인 분야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이루어진 답방 형식이다. 양해각서가 체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재단 대표가 직접 양산을 방문한 것은 아시아 디자인 공동 개발에 대한 재단측의 깊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시는 이번 방문이 상호이해를 넓혀 양해각서 체결 후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16,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양산을 방문한 인덱스재단 대표 일행은 나동연 시장으로부터 지역 디자인산업의 현황과 육성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우리나라 대표 사찰인 통도사 등을 둘러봤다. 또 한 신정희요(窯)를 방문, 신한균 사기장과 함께 한국 전통 도자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키그 비드 대표는 “통도사와 한국 도자기의 디자인적 우수성과 가치가 매우 높다”며 “단순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덴마크 디자인과 한국 전통디자인을 접목한 아시아적 디자인 개발이 큰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 시장 역시 “이번 인덱스재단 대표 일행의 즉각적인 방문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 강화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산시가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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