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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대학교 진입도로 단계적 확장 ..
사회

양산대학교 진입도로 단계적 확장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91호 입력 2011/08/09 09:23 수정 2011.08.09 09:22
인성산업~화승명곡아파트 구간 굴곡 개선 목적



북부동에서 국지도60호선으로 연결되는 양산대학교 진입도로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단계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2013년까지 7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기동 북부시장~양산대학교 교차로 구간 1.8㎞ 구간 가운데 인성산업~화승명곡아파트 구간 574m 구간을 우선 확장키로 했다. 이곳은 지난해 1월 국지도60호선 1단계 구간이 부분개통되면서 차량의 통행이 크게 늘어난 곳이다. 하지만 통행량이 늘어난 반면 굴곡이 심한 도로 구조 탓에 늘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시는 전체 구간 가운데 가장 굴곡이 심한 인성산업~화승명곡아파트 구간을 우선 확장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웅상지역과의 교류를 촉진시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잦은 교통사고로 지역의 소중한 재원인 양산대학교 학생들과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던 굴곡도로 선형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라며 “도로확ㆍ포장과 선형 개량을 통해 국지도60호선 부분개통구간(신기동~동면 법기리)과 연계하여 양산의 동서부간 교통 여건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 착수와 관련,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조기에 확ㆍ포장 사업을 마무리해야 사업 목적을 제대로 달성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부분확장으로 인해 이 구간에 병목현상이 발생할 경우 또 다른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시는 전체 구간 확ㆍ포장에 필요한 사업비가 170여억원으로 시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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