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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의회 의정비 4년 연속 동결..
정치

시의회 의정비 4년 연속 동결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97호 입력 2011/09/27 09:27 수정 2011.09.27 09:14
시민고통 분담 차원



양산시의회(의장 김종대)가 최근 어려운 경제난을 감안, 시민고통분담에 동참하기 위해 내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지난 20일 의원협의회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시의회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 동안 의정비 인상을 보류하게 됐다. 내년 의정비 결정과 관련, 시의회는 유급화 취지에 맞춰 의회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물가상승률과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감안하여 인상안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시의 재정 여건과 지속되는 경기불황,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키 위해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의정비 조정에 따라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의정비 산출을 위한 여론조사 , 공청회 등 관련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행정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김종대 의장은 “시민의 봉사자로 의정비 동결에 힘을 모아준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의정비 수준에 상관 없이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시 발전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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