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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심 속 숲의 향기를 느껴요”..
사회

“도심 속 숲의 향기를 느껴요”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99호 입력 2011/10/11 09:21 수정 2011.10.11 09:04
신기산성 산책로 주민 호응



ⓒ 양산시민신문


“도심 가까운 곳에서 숲길을 걸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시가 지난 9월 사업비 8천4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신기산성 산책로’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기산성 산책로는 삼성동 신기마을에서 북정마을으로 이어지는 연장 2.1km의 코스로, 문화재(북정고분)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이 황토 숲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징검다리 10곳, 데크로드 2곳 등 자연훼손을 최소화하여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로 조성됐다.

또한 지역 내 주요 문화재인 북정고분과 연계해 도심과 역사유적지를 잇는 트레일을 조성해 주민들의 애향심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도심 근교 숲길은 정상 정복 산행방식에서 발생하는 고지대 자연생태 훼손이 감소될 수 있고, 어린이나 노약자들도 쉽게 산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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