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웅상지역 개사육장 악취문제 해결됐다..
사회

웅상지역 개사육장 악취문제 해결됐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400호 입력 2011/10/18 09:21 수정 2011.10.18 09:03



주거지역 내 운영되던 개사육장으로 인한 악취 문제가 적극적인 행정지도로 해소될 전망이다.<본지 363호, 2011년 1월 11일자>

웅상지역의 경우 도시계획이 뒤늦게 정비되면서 주거지역 내 개사육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가 단골민원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개사육장의 경우 가축관련 법령에 해당사항이 없어 규제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법이 개정돼 기존 돼지, 소, 닭 등과 같이 개 역시 관리대상에 포함되면서 행정지도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웅상출장소는 용당지역, 웅상문화체육센터 인근, 코아루 아파트 인근 등에 민원을 유발하고 있는 개사육장을 비롯한 20여개 가축농가에게 법 개정 사항과 사업장 이전 등을 지도해왔다.

그 결과 용당지역에 위치한 개사육장 5곳을 이전했고, 웅상문화체육센터 인근 개사육장 역시 사업주와 이전에 합의한 상태다.

이밖에도 웅상출장소는 지역 내 축산농가와 간담회를 통해 주거지역 내 악취저감매뉴얼을 제작, 배포해 협조를 구하는 한편 한국환경공단의 악취기술진단을 통한 악취저감사업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