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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통도사 무료개방 양산전역 확대 바람직”..
사회

“통도사 무료개방 양산전역 확대 바람직”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403호 입력 2011/11/08 10:30 수정 2011.11.08 10:07
심경숙 의원, 지역상생 차원 통도사 결단 촉구



하북면 주민까지 통도사와 내원사의 무료개방을 결정한 통도사측의 입장에 대해 양산 시민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본지 402호, 2011년 11월 1일자>

시의회 심경숙 의원(민노, 양주ㆍ동면)은 지난달 통도사측이 통도사가 위치한 하북면 순지리 주민들에게 실시하던 무료개방을 하북면 전체로 확대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하면서 무료 개방 범위를 양산 시민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도사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00억원이 넘는 국ㆍ도ㆍ시비를 지원받았고, 올해에도 26억여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지역상생 차원에서 양산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또한 양산시 인구 26만 가운데 하북면 인구는 1만여명으로 극히 일부분에 불과해 이번 무료개방이 생색내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통도사측의 전향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통도사측은 “전면적인 무료개방은 조계종 총무원의 승인을 거쳐야 하는 사항”이라며 “시민들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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