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지역신문 컨퍼런스에 참가한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가 합동토론에서 지역신문 발전방향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지난 3, 4일 이틀간 지역언론인들의 축제인 ‘2011 지역신문컨퍼런스’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와 지역신문을 대상으로 지역신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원사업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3일 프리컨퍼런스에서는 올해  업무를 시작한 3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비전 제시와 위원회에 바라는 지역신문사들의 요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4일은 스마트시대 미디어전략, 보도ㆍ편집, 독자친화형 신문제작ㆍ지역공헌, 경영ㆍ광고ㆍ조직혁신 4개 분야 12개 섹션으로 나눠 30개(일간 15개사, 주간 15개사) 신문사에서 42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종합편성채널 등장 등 이로 인한 신문경영의 어려움속에서도 지역신문들은 경영혁신과 독자중심의 지면제작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그러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신문 종사자간 친교와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 신문사 가운데 문화부장관상에는 매일신문(국비지원 차업교육으로 새로운 수익창출), 군포신문(군포시청 공무원, 수업 중 술판), 무등일보(NIE, 신문에서 배워요)가 수상했으며, 경남도민일보(창동ㆍ오동동 스토리텔링사업)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평택신문, 기호일보, 설악신문, 강원일보, 홍성신문, 전남일보, 해남우리신문, 국제신문 등 8개 신문사가 우수상을 받았고, 원주투데이, 중부매일, 영주시민신문, 진안신문 등 4개 신문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해남우리신문, 해남신문, 군포신문 등 3개 신문사가 인기상을 받아 지역신문 관계자들의 호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