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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신문 지원, 제대로 평가 뒤 내년 반영”..
사회

“지역신문 지원, 제대로 평가 뒤 내년 반영”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406호 입력 2011/11/29 09:47 수정 2011.11.29 09:19
사천서 경남도ㆍ지발위ㆍ선정사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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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경남지발위)가 2011년 사업을 평가하고 2012년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워크숍을 지난 25일과 26일 사천시 남일대리조트에서 가졌다.

올해 경남지발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뉴스사천이 주관한 이 자리에는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도 차신희 공보관 등 경남도 관계공무원,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올해 우선지원대상사 위원 등이 참석해 올해 사업을 제대로 평가해 내년 사업이 실제 지역신문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영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경남지발위 위원들은  “지역신문 지원과 발전방안을 찾는 데 있어 경상남도 사례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작은 실수도 없도록 하자”며 “올해 사업을 정성적, 정량적으로 제대로 평가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우선지원대상 선정사에 ‘깔끔한 사업 마무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남지발위의 입장에대해 우선지원대상 선정사들은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내년 사업이 실질적으로 지역신문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사업 방식과 시기가 고민되어야 하다고 강조했다.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는 토론에서 “내년도 지원사업을 최대한 앞당겨 늦어도 2월에는 사업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사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서 전문위원을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두관 도지사는 “지역신문이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지역사회도 바뀔 것”이라며 가능한 지원을 계속할 뜻을 밝히면서 지역신문발전특별법에 따라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 지원을 실시한 목표대로 건강한 풀뿌리언론으로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는 지역신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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