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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스마트 양산’ 지속가능한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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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스마트 양산’ 지속가능한 발전 견인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409호 입력 2011/12/20 09:12 수정 2011.12.20 08:41
도시공학 전문가 지역문제 해결 자신

서민 배려 부족 반성 ‘경제정의’ 실천 강조





“위기는 위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회다”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예비후보등록 첫 날, 처음으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곧 현충탑 참배에 이어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김 후보는 오는 4.1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한나라당에 새로운 가치와 활력을 불어 넣은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라는 구별에 얽매이지 않고,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절망과 냉소를 희망과 갈채로 바꾸어 놓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김 후보는 수백년째 대대로 양산을 지켜온 지역 출신이라는 점과 토목공학 박사로 도시공학전문가라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양산의 아들로 시민들의 희망과 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시민들의 힘을 모아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공학전문가로 양산의 문제점에 대해 역동적인 도시 발전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여러 요소들이 체계를 갖추지 못해 난립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웅상지역의 경우,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의 배치가 많지 않아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전문가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주거지ㆍ공단ㆍ상업지ㆍ문화공간의 구획 정비, 연계 ▶주민자치와 농촌 경제를 위한 생활협동조합, 마을 공동체 추진 ▶특목고ㆍ마이스터고 설립, 교육 유비쿼터스 구축 ▶양산천ㆍ회야천ㆍ천성산 등을 활용한 복합문화체육공간 창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최근 여당인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것에 대해 “집권 초기 세계적 경제 위기에 따른 국가경제 위기를 지혜롭게 이겨낸 것은 대통령과 여당의 최대 성과라 할 수 있지만 극복 과정에서 서민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점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반성을 바탕으로 ‘경제정의 실천’을 당선 후 우선 실천과제로 손꼽았다.

한편 김 후보는 전통적인 한나라당 강세 지역인 양산지역에서 또 다른 한나라당 후보간의 경쟁과 관련, ‘공정한 룰’을 강조했다.

매번 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과 관련한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사실을 의식한 듯 김 후보는 “시민의 민의가 반영되는 진정한 의미의 공(公)천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또 다시 양산에서 사(私)천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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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960년생(51세)
ㆍ부산 동고 졸업
ㆍ서울대 토목공학과
  도시공학 전공 졸업
ㆍ오하이오주립대 이학박사
ㆍ경남대 교수(전)
ㆍ새한항업(주) 해외사업본부장
ㆍ한국지리정보학회 이사(전)
ㆍ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정보과학분과 위원장(전)
ㆍ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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