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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제2청사 운영 대비 조직개편 착수..
사회

시, 제2청사 운영 대비 조직개편 착수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410호 입력 2011/12/27 09:33 수정 2011.12.27 09:00
옛 경찰서 활용에 따라 민원편의 고려

정원 40명 증가, 1과 4개 담당 증설 추진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따라 제2청사로 활용될 예정인 옛 경찰서에 각종 허가관련 행정서비스를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담당부서가 신설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기구정원 조정 조례안을 지난 14일 입법예고하고 내년 2월께 조직개편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선 상하수도사업소와 도시개발사업단이 이전키로 계획된 옛 경찰서에는 ‘원스톱민원봉사팀’이 1개과로 신설된다. 청사 분할에 따라 민원인들이 각종 허가관련 업무에 혼선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2청사에서 건축, 공장 설립, 토지개발허가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새롭게 신설되는 원스톱민원봉사팀에는 건축허가와 건축물 사용승인 등의 업무를 총괄할 일반건축담당, 공장 설립 승인과 공장 건축 허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공장건축담당, 개발행위허가와 도로점사용허가, 농지ㆍ산지전용허가 등의 업무를 맡은 토지허가담당 등 3개 담당이 제2청사 운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시의 총액인건비를 상향조정하면서 모두 40명의 정원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의 숨통이 다소 트이게 됐다.

시는 제2청사 운영과 관련, 1개 과를 증설하는 한편 새주소사업담당, 청소년담당, 범어민원담당 등 3개 담당을 증설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새주소사업담당은 오는 2014년부터 전면시행되는 도로명주소사업을 전담하게 되며, 청소년담당은 기존 아동청소년담당에서 분리돼 청소년업무를 전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범어민원담당은 현재 범어리에 운영 중인 민원사무소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금읍 민원담당에서 분리, 신설된다.

이 밖에도 늘어난 정원에 따라 사회복지업무의 강화를 위해 읍ㆍ면ㆍ동에 사회복지직을 1명씩 증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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