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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통도사휴게소 첫 하이패스전용나들목 개통..
사회

통도사휴게소 첫 하이패스전용나들목 개통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411호 입력 2012/01/03 09:49 수정 2012.01.03 09:12
부산방향 진입로 개설 상반기 중 착공 협의





지난 2005년 경부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함께 폐쇄됐던 통도사나들목을 대체할 하이패스전용나들목이 통도사휴게소 내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개통식을 가진 통도사휴게소 하이패스전용나들목은 전국에서 최초로 하이패스전용으로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정규 나들목의 경우 설치비가 254억∼381억원 들지만, 하이패스나들목은 30억∼100억이면 설치가 가능하다. 통도사 하이패스 나들목은 21억원의 설치비가 소요됐다.

통도사나들목은 현재 하이패스단말기를 부착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고, 부산방향으로 경부고속도로 진입만 가능한 상황이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여전히 ‘반쪽 나들목’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당초 하북주민들이 통도사휴게소 내 나들목 설치를 요구한 것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진출입나들목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도로공사측과 협의를 하고 있지만 1월 중으로 휴게소 부지를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산방향 고속도로에서 하북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를 함께 개설키로 잠정합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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