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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무소속 유재명 예비후보
“더불어 사는 새로운 ..
사회

무소속 유재명 예비후보
“더불어 사는 새로운 양산을 열겠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2/01/17 09:22 수정 2012.01.17 08:39
한나라 복당 추진 공정한 공천 강조

양산의 자존심 복원 더불어 사는 양산 구현



↑↑ ㆍ1954년생(57세)
ㆍ상북초 졸업
ㆍ부산수산대(현 부경대)
대학원 졸업(이학박사)
ㆍ한국과학기술원(KIST) 연구원
ㆍ한국해양연구원 연구본부장(현)
ㆍ재경양산향우회 부회장
ㆍ박근혜 대선후보 조직총괄본부 단장
ㆍ제18대 양산 국회의원 출마
(무소속)


“양산의 자존심을 찾고 어렵고 힘든 사람을 배려해 더불어 사는 새로운 양산을 열겠다”

유재명 한국해양연구원 본부장이 지난 18대에 이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12일 선관위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유 예비후보는 다음 날인 13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한나라당 공천에 우선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후보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당시 친박근혜계로 알려진 유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선거에 임했지만 한나라당 허범도 후보에게 3천여표 차로 낙선했다.

유 후보는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복당과 함께 공천 경쟁에 뛰어 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유 후보는 “한나라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쇄신에 나서고 있어 국민 여론을 수렴한 공정한 공천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한나라당의 변화를 위해서라도 깨끗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18대 국회의원 선거와 2009년 국회의원 재선거 사례를 들며 “한나라당의 잘못된 공천으로 양산이 휘둘려 왔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공정한 공천을 통해 양산의 자존심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예비후보등록을 위해 무소속으로 일단 접수했지만 복당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방침이다.

유 후보는 “더 이상 힘 있는 사람에게 기대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며 “전문성과 양심을 갖춘 사람이 양산을 위해 일해야 지역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하며 함께 공천 경쟁을 펼칠 일부 후보에 대해 날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유 후보는 “지금 양산에 중요한 것은 ‘사람’과 ‘환경’”이라며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양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하고, 잘못된 도시계획을 바로 잡아가는 일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전문가로 자신의 장점을 내세운 셈이다.

한편 유 후보는 “잘못된 공천 이후 당선자 주변의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재선거, 선관위 디도스 공격, 당대표 돈봉투 연루 등으로 양산이 전국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며 “시민에게 사과하고 자숙해야 할 사람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등 구태정치를 일삼고 있다”고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겨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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