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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1968년생(43세) ㆍ동아대 산업디자인과 졸업 ㆍ동아대 경영대학원 졸업 ㆍ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 ㆍ해운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현) ㆍ해운청소년수련원 이사장(현) ㆍ양산YMCA 이사(현) ㆍ한국스카우트연맹 양산지구연합회장(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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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는 본연의 순수함을 잃지 않고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 받으며 남녀노소와 각 사회계층에 관계없이 두루 공유함으로서 서로 포용하고 이해하며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박상준 해운청소년수련원 이사장이 ‘청바지 정신’을 바탕으로 양산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3일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선관위 등록을 마친 뒤 16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박 예비후보는 “쇼가 아닌 시민과 국민의 자랑이 되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힌 것. 특히 박 후보는 ‘공약검증실천위원회 설치’를 총선 준비 과정의 첫 공약으로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 스스로 견제 받고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공약검증실천위원회’를 구성, 시민과 국민을 속이는 허위공약과 과대공약을 내세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1/3은 선거 관계자, 1/3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1/3은 기업ㆍ공공기관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50여명의 위원회를 통해 이번 선거에 내세울 공약을 마련하고, 당선 이후 공약 실천에 대한 검증을 거치겠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출마를 준비하자 많은 사람들이 정치를 왜 하려 하느냐는 질문을 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수십년 간 기업을 직접 경영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지만 개인이나 단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어 정치를 통해 보다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러한 정치적 관심이 출마로 이어졌지만 무엇보다 국회의원 스스로 자신을 끊임 없이 채찍질하고 시민에게 성과물을 돌려줄 수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에 따라 박 후보는 ‘공약검증실천위원회’와 같은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박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 경쟁에 뛰어든 것과 관련, “부모가 잘못햇다고 버릴 수 없다”며 자신의 정치적 뿌리가 한나라당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박 후보는 “새로운 피로 한나라당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는 지역을 잘 알고 참신한 인물이어야 한다”며 양산 출신이자 40대 젊은 일꾼인 자신이야말로 조건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