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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련에도 도전은 계속된다”..
사회

“시련에도 도전은 계속된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2/01/17 09:34 수정 2012.01.17 08:50
허범도 출판기념회





허범도 전 부산시 정무특보가 자전에세이집 ‘눈이 녹고 바람이 불면 봄이 날아오더라’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오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10일 허 전 특보는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지만 회계책임자의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된 것에 대한 ‘명예회복’ 의지를 출판기념회를 통해 드러냈다. 책 제목처럼 어려운 시기를 거쳤지만 봄은 올 것이라는 희망을 우회적으로 밝힌 셈이다.

이날 허 전 특보는 “시를 쓰는 사람은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참회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책을 통해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도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평생을 실무경제 전문가로 일해온 만큼 산업도시인 양산을 중소기업이 행복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양산을 부산, 울산, 경남이 상생발전하는 중심도시로 육성하는 꿈을 책을 통해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허 전 특보의 딸이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가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허 전 특보는 부산중소기업청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부산시 정무특보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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