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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상준 예비후보가 정책수요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희망하는 현안사업으로 ‘공교육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손꼽았다.
지난 19일 박 예비후보 정책조사팀이 실시한 정책여론조사에 따르면 지역현안을 묻는 질문에 응답한 시민 32.3%가 기업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교육ㆍ보육문제 25.4%, 취약계층 복지 25.3%, 교통ㆍ물류망 확충 17.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책여론조사는 박 후보 정책조사팀이 전문여론조사기관인 휴먼리서치에 의뢰해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로 시민 755명을 대상으로 실시, 지역현안과 복지, 교육, 지역경제, 교통 등 5개 부분에 대한 정책수요를 파악해 향후 세부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교육부분에서는 공교육의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이 45.3%로 나타나 응답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학교폭력방지 32.2%, 명문고 육성 12.6%, 특목고 유치 9.9%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경제에 대한 가장 큰 관심은 공단조성과 기업유치로 전체의 37%를 차지했으며 원도심 경제활성화가 31%, 중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지원 23%, 해외판로개척 9%로 각각 나타났다.
이 가운데 원도심 활성화는 중앙동과 서창동 주민들이 38%, 43.9%로 각각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복지부분에서는 일자리 확대와 자활지원 39.8%, 노인ㆍ장애인ㆍ여성 복지증진 23.2%, 사회복지시설 확충 20.7%, 기초생활보장 16.2%로 집계됐다.
교통부분에서는 지하철ㆍ버스연계망 확충 36.9%, 부산과 교통노선 확대 31.2%, 주차장시설 확충 16.1%, 마을버스 증설 15.9%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세부공약을 마련한 뒤 당선 이후에도 공약실천검증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