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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하북지역 경제 활성화 ‘청신호’..
정치

하북지역 경제 활성화 ‘청신호’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414호 입력 2012/01/31 10:24 수정 2012.01.31 09:34
정부 농촌개발사업대상지 선정, 올해부터 추진

하북종합관광계획 용역 완료, 상승효과 기대



낙후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하북 주민들의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농어촌개발공사가 지원하는 하북면 농촌종합개발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돼 1차로 2016년까지 5년 동안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사업비 97억원)과 삼수권역 종합정비사업(사업비 57억원)이 추진된다. 이어 2차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50억원이 투입돼 답곡권역 종합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는 것.
 
하북면 농촌종합개발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와 시의회, 지역주민들이 합심해 지난 2010년 정부의 사업대상지역 선정을 이끌어내면서 본격화됐다. 사업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면 소재지, 삼수권, 답곡권 등 모두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시가 자체적으로 하북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하북종합관광개발사업도 올해 하북스포츠파크조성사업(사업비 68억원)과 삼장수마을 관광자원화사업(사업비 31억원)이 착수될 예정이어서 농촌종합개발사업과 함께 하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용역을 마무리한 하북종합관광개발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모두 244억원이 투입돼 통도권, 용연권, 삼수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모두 9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농촌개발사업과 연계한 경제ㆍ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효 의원(한나라, 상ㆍ하북)은 “한때 경남 최고 관광지 중의 한 곳으로 손꼽혔던 하북지역이 갈수록 관광객이 줄어들어 지역경제가 활기를 잃어왔는데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농촌개발사업과 종합관광개발사업을 계기로 경제와 관광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업추진 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해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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