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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중소기업 지원ㆍ일자리 창출
경제전문가에게 맡..
정치

“중소기업 지원ㆍ일자리 창출
경제전문가에게 맡겨달라”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415호 입력 2012/02/07 09:48 수정 2012.02.07 08:55
새누리 허범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공약 발표





“공자는 나라를 다스리는 원리에 대해 족식(足食), 족병(足兵), 족신(足信). 이 세 가지를 들었다. 이 가운데 족식(足食)은 오늘날 바로 ‘일자리 창출’에 해당한다”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허범도 예비후보가 자체 기획정책팀에서 조사한 정책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공약하고 나섰다. 지방중소기업청장 출신으로 경제전문가라는 자신의 장점을 내세우기 위한 전략을 풀이된다. 

지난 2일 기자회견을 가진 허 후보는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정책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확대가 중요한 이슈로 등장했으며, 지역 중소기업 지원 역시 중요한 과제로 손꼽혔다고 밝혔다. 또한 낙후지역 재개발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허 후보는 중소기업 전문가로서 중소기업 경영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무엇보다 앞장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허 후보는 “지역 내 부산대, 양산대, 영산대 등 대학과 중소기업이 연계할 수 있는 산학협력연계지원단을 구성해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후 지속적인 정부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 후보는 “지역 내 중소기업 가운데 유사한 업종 간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관리 등을 협력할 수 있는 클러스트 사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 후보는 “최근 대기업의 무분별한 확장에 부정적”이라며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소기업에 보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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