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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조직개편에 따라 제2청사에 설치ㆍ운영하게 되는 ‘원스톱민원봉사팀’이 지난 1일 시청대회의실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원스톱민원봉사팀은 건축허가 관련 민원을 통합처리하는 부서로 오는 27일 제2청사(옛 경찰서)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는대로 제2청사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보게 된다.
원스톱민원봉사팀은 기존 건축과에서 처리했던 건축허가와 사용승인, 용도변경 등의 건축 업무는 물론 기업지원과에서 담당했던 공장 설립과 창업 관련 업무, 도시과의 농ㆍ산지 전용, 토지 관련 허가 업무 등 각종 인ㆍ허가 업무를 총괄, 통합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는 지난달 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조직개편안을 승인받고 제2청사 개청에 맞춰 상하수도사업소, 도시개발사업단을 제2청사에 운영키로 하고, 도시개발사업단 내 1개 과 단위로 원스톱민원봉사팀을 신설하게 된 것이다. 원스톱민원봉사팀에는 일반건축담당, 공장건축담당, 토지허가담당 등 3개 담당을 두고 건축ㆍ공장ㆍ토지 관련 인ㆍ허가를 일괄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를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인ㆍ허가 업무를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어 민원편의가 향상되고 업무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무 초기인 만큼 민원인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제2청사는 오는 27일부터 부서 이전 후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3월 2일 개청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제2청사 시대를 열게 된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제2청사 운영으로 인해 민원인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읍ㆍ면ㆍ동과 관련부서 간 종합대책회의를 가지고, 제2청사 개청 이전에 청사 운영에 따른 홍보 강화와 도로표지판 교체 등 후속조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