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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시는 주민편익시설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입찰공고하고 사업체 선정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주민편익시설 연결도로는 동면 석ㆍ금산지역(시설관리공단 입구)에서 고속도로 중앙고속지선 아래를 터널구간으로 주민편익시설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길이 285m, 폭 8m 왕복2차선으로 신설되는 진입도로를 보행자 편의를 위한 인도와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주민편익시설로 연결되는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양산타워와 주민편익시설로 이어진 도로 역시 활용할 수 있게 돼 양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산타워와의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8년 준공된 양산타워는 높이 160m 상공에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준공 이후 양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취지와 달리,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수차례 받아 왔다. 더욱이 2010년 신도시지역 주민들의 체육여가활동을 위한 주민편익시설을 개장하면서 이러한 불만은 더욱 커지게 됐다. 양산타워와 주민편익시설을 찾기 위해서는 양산천 강변로를 따라 한국난방공사 양산지사 건물로 우회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남양산나들목 인근 석ㆍ금산 지구에서 연결되는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하기 위해 고속도로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업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