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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윤영석 예비후보가 정책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사업 유치와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윤 후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 19세 이상 시민 1천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들이 가장 현안과제로 손꼽은 ‘경제’, ‘교육’ 분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양산이 나아가야할 도시 방향으로 경제도시(35.6%)를 손꼽았으며, 교육도시(18.9%)가 뒤를 이었다.
윤 후보는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40~50대 응답자는 경제도시를 선호했으며, 20~30대는 교육과 문화도시를 선호하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의 중소도시 진출 규제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우선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구체적으로 당선 이후 인구 50만 이하 도시에 대형유통업체 진출을 제한하는 법률 도입과 학생ㆍ학부모, 상담전문가ㆍ경찰 등으로 구성되는 학교폭력위원회 기능 강화, 교육지원청 내 소통담당관 제도 도입 등을 실천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대 공대 조속 이전’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양산의 경제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동안 지역경제를 뒷받침해온 제조업이 정체되면서 더욱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진단에 따라 윤 후보는 산학연 중심의 신성장동력 산업과 기업 유치를 위해 부산대 의생명 관련 학과를 비롯한 공대 유치를 위해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