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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정책기자회견을 통해 김 후보는 “양산의 교육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많은 학부모들이 교육환경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지만 이를 해소하겠다는 행정기관과 정치인, 교육단체의 노력이 학부모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전문계 고교 설립 ▶인성교육센터 운영 ▶스마트 교육시스템 구축 ▶건강한 급식 등과 같은 4대 실천과제를 제시하며 실천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우선 획일화된 중등교육을 타파하기 위해 이공계, 상공계 등 전문기술교육이 가능한 마이스터 고교와 같은 전문계 고교를 양산에 유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양산의 경우 최근 5년 사이 전문계고 진학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지만 양산지역에 있는 고등학교가 모두 일반계여서 해마다 400여명의 학생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인재유출로 인한 사회적비용을 줄이고 양산 교육의 다양성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성교육센터’를 설치ㆍ운영해 일정한 인성교육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제도화할 계획이다.
김 후보가 ‘스마트 양산’을 표방해온 만큼 교육분야에서 다양한 스마트 교육 콘텐츠를 공교육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우수하고 저렴한 교육프로그램을 공교육을 통해 공급,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최근 새누리당이 ‘아침밥 무상급식’을 도입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기존 무상급식을 국가 차원에서 보조하는 방향을 함께 논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