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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김영진·송인배 확정… 단일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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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진·송인배 확정… 단일화 논의
새누리 7명 신청… 공천 경쟁 본격화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417호 입력 2012/02/21 09:20 수정 2012.02.21 09:21



야권은 일찌감치 후보를 결정한 상황에서 단일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여권은 치열한 공천 경쟁이 치러질 전망이다.

우선 정당 후보자로 가장 먼저 확정된 후보는 통합진보당 김영진 후보다. 이어 또 다른 야권 후보인 민주통합당 송인배 후보 역시 민주통합당 공천에 단독으로 신청한 결과, 민주통합당 후보로 선거에 나서게 됐다.

야권은 단일화를 통해 새누리당 일당독점구도를 깨뜨리겠다는 선거전략을 일찌감치 세워놓은 가운데 지역별 후보자간 논의가 시작될 수 있는 당내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후보간 단일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경남지역의 경우 야권 후보와 야권연대기구인 ‘경남의 힘’이 지난 8일 후보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시작된 중앙당의 단일화 논의가 지지부진하면서 이 같은 시도 역시 구체적인 일정과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한편 공천 신청을 마감한 새누리당은 모두 7명의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정희ㆍ박인ㆍ박상준ㆍ윤영석ㆍ조문환ㆍ허범도 등 선관위에 새누리당으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이 예상대로 모두 공천 신청을 마무리했으며, 예비후보등록 당시 무소속으로 신고한 유재명 후보는 공천 신청과 함께 입당원서를 제출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주목되는 점은 공천 심사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가 이루어질 지 여부다. 최근 부산ㆍ경남지역의 정서가 예전처럼 새누리당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야권이 양산ㆍ부산 서부ㆍ김해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를 집중지원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어 새누리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난립할 경우 ‘수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박희태 국회의장의 불명예 퇴진 역시 이번 선거를 맞이하는 새누리당 후보로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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