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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정동 대동1차아파트 뒷편 언덕길에 대형화물차량을 비롯한 통행량이 늘어나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곳은 도로 경계에서 아파트 단지가 10여m의 낭떠러지로 되어 있지만 안전시설이라고는 철조망이 설치된 것이 고작이다.
평소에도 이곳은 대형화물차량이 주정차를 하고 있는 등 버스나 화물차량의 통행이 빈번한 곳이다. 또한 도로 아래 아파트 단지에는 어린이놀이터까지 위치해 있어 만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아무런 안전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
올해 초 나동연 시장이 읍ㆍ면ㆍ동 순회간담회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주민들은 시가 도로 안전시설을 추가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주민들은 “도로 밑이 바로 낭떠러지이지만 별다른 안전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시가 필요한 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안전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필요한 안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즉각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은 대형차량의 불법주정차로 인해 안전사각지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안전시설 외 방범시설도 보강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