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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의 양산 시대 열어가겠다”..
사회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의 양산 시대 열어가겠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420호 입력 2012/03/13 16:36 수정 2012.03.13 04:38
12일 새누리 윤영석, 공천 확정 기자회견

‘인구 50만 일류도시 양산’ 청사진 제시



 
 
“양산도 잘못된 정치 역사를 바로 세우고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종식시켜야 한다”

지난 12일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윤영석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새누리당 후보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윤 후보는 가장 먼저 새누리당 공천을 경쟁한 나머지 6명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존경과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공천 이후 여권이 분열되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함께 경쟁한 예비후보 모두 양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고 풍부한 정치적 경험과 경륜을 가지고 있다”며 “함께 새로운 양산 발전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비후보등록 이후 선거운동과정에서 시민들의 바람은 어려운 서민의 삶을 돌볼 수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여야, 진보ㆍ보수를 떠나 정치권 모두가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 후보는 앞으로 선거운동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산을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우선 교육ㆍ문화분야 정책개발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며, 기존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경제를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체질개선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부산대 공대 양산 유치와 같은 구체적인 공약도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윤 후보는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과 끊임 없이 소통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 전략”이라며 “정책에 대한 진정성을 시민에게 반드시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부ㆍ울ㆍ경 3개 광역단체가 양산을 상생특구로 지정키로 한 것과 관련, 부ㆍ울ㆍ경 경제통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윤 후보는 야권 유력 후보인 민주통합당 송인배 예비후보에 대해 “송 후보는 그동안 지역에서 오랜 활동을 하면서 시민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보다 좋은 사람이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의의 경쟁을 펼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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