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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의 동서지역 균형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정치

“양산의 동서지역 균형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421호 입력 2012/03/20 09:57 수정 2012.03.20 09:58
민주통합 송인배, 웅상지역 발전전략 발표

하수처리ㆍ상수도 문제 해소, 천성터널 개설





민주통합당 송인배 예비후보가 웅상지역 정책을 통해 동서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송 후보는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웅상지역 현안과제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우선 송 후보는 웅상지역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하수처리장’ 문제에 대해 현재 울산시가 추진 중인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하수처리장의 운영권을 양산으로 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웅상지역은 5년 전 4개동으로 나눠지면서 농어촌지역의 다양한 혜택을 포기한 바 있다”며 “하지만 인구 9만이 넘는 웅상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하수처리 문제가 시급하게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웅상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상수도 문제에 대해 밀양댐물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후보는 “웅상지역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같은 상수도요금을 내면서도 울산으로 가는 공업용수를 재정수한 낙동강물을 공급받고 있다”며 “이미 계획된 천성터널 공사와 연계해 밀양댐물을 웅상지역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상수도 관로 개설 이전에 주민 불만 해소 차원에서 상수도요금 차등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송 후보는 상수도 문제와 관련해 언급된 천성터널 역시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상북면 대석리와 평산동을 잇는 천성터널은 지형적으로 단절된 동서지역을 연결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것.

한편 송 후보는 “다수의 영남 새누리당 의원이 아니라 소수의 영남 민주통합당 의원은 의정활동에서 특별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며 “부산 조경태 의원, 김해 최철국 의원은 재선기간 동안 예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예산 확보에 오히려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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