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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명세 윤 후보는 1964년 원동면 화제리 출생이고, 송 후보는 1968년 서울 출생이다. 두 후보의 나이는 47세, 43세로 40대에 해당한다. 윤 후보는 부인 이연승(44) 씨와의 슬하에 정원(14)ㆍ정현(2) 두 딸이 있다. 송 후보 역시 부인 김유정(43) 씨와의 슬하에 딸 예슬(15)이 있다.
▶학력ㆍ경력 윤 후보는 화제초, 부산 동인고,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자로 노동고용부와 서울특별시 등에서 근무했다. 윤 후보의 최종학력은 미국 듀크(DUKE)대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한 것이다. 반면 송 후보는 부산 사직고, 부산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 참여정부 시절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재산ㆍ납세 실적 윤 후보가 신고한 재산은 모두 7억7천632만원으로 서울 강남에 부인과 공동명의로 10억5천만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인과 부인 명의의 예금액 2천132만원, 채권 2억5천만원, 금ㆍ보석류 2천500만원 등이 주요신고내역이다. 또한 부채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은행대출금과 전세보증금 등 6억2천만원이 신고됐다.
송 후보는 신고한 3억180만원 가운데 본인과 아버지 명의의 아파트가 경기도 고양시와 삼호동에 1채씩 5억2천만원이었으며 본인과 아버지 명의의 차량 3대 2천635만원, 보험ㆍ예금 2천345만원 등이었으며 부채는 본인과 아버지 명의로 은행대출금 2억6천800만원이 신고됐다.
두 후보는 모두 최근 5년간 세금체납액은 없었다.
▶전과 윤 후보는 전과 기록이 없는 반면 송 후보는 집시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2건이 신고됐다. 송 후보는 부산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시 학생운동을 이끌다 1994년 집시법 위반으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가 다음 해인 1995년 특별사면을 받았다. 또한 2004년에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천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2004년 검찰의 대선자금 조사 당시 양산에 거주하기 위한 전세금으로 창신섬유 강금원 회장에서 5천만원을 차용한 것을 검찰측이 약식기소한 것”이라며 “정치자금과 생활자금의 구분을 위해 정식재판을 고려했지만 노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공세를 우려해 진행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