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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2 공직자재산신고 현황
재산액 평균 7억2천219만원10억 이상 3명, 1억 미만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2/03/27 10:06 수정 2012.03.27 11:49
나동연 59억 최고, 김종대 -2억 신고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양산지역 고위공직자에 대한 재산공개가 이루어졌다.

지난 23일 정부ㆍ경상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2 정기재산 변동신고사항’에 따르면 양산지역 공개대상은 모두 21명으로 평균 재산신고액은 7억2천219만원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공직자는 나동연 시장으로 59억6천459만원을 신고했다. 나 시장은 지난해 재산공개에서는 51억4천451만원을 신고해 8억2천7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액 역시 전체 대상자 가운데 최고액을 기록하고 있다. 나 시장의 재산이 증가한 것은 토지매도금ㆍ유가증권ㆍ급여ㆍ임대소득 등으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들의 예금액이 증가했고, 주식 투자ㆍ건물 가치 상승 등의 요인이 반영됐다.

반면 김종대 시의회 의장은 -2억4천170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장은 지난 신고에서도 마이너스대 재산을 신고한 바 있다.

21명의 공개대상 가운데 1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성계관 도의원(19억6천705만원)ㆍ박정문 시의원(15억9천345만원) 등 모두 3명이었고, 1억원 미만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신고한 공직자는 김종대 시의회 의장과 성경호 도의원(9천635만원), 김금자(7천116만원)ㆍ심경숙(7천666만원)ㆍ이채화(1천376만원)ㆍ정석자(348만원) 등 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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