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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정부ㆍ경상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2 정기재산 변동신고사항’에 따르면 양산지역 공개대상은 모두 21명으로 평균 재산신고액은 7억2천219만원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공직자는 나동연 시장으로 59억6천459만원을 신고했다. 나 시장은 지난해 재산공개에서는 51억4천451만원을 신고해 8억2천7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액 역시 전체 대상자 가운데 최고액을 기록하고 있다. 나 시장의 재산이 증가한 것은 토지매도금ㆍ유가증권ㆍ급여ㆍ임대소득 등으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들의 예금액이 증가했고, 주식 투자ㆍ건물 가치 상승 등의 요인이 반영됐다.
반면 김종대 시의회 의장은 -2억4천170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장은 지난 신고에서도 마이너스대 재산을 신고한 바 있다.
21명의 공개대상 가운데 1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성계관 도의원(19억6천705만원)ㆍ박정문 시의원(15억9천345만원) 등 모두 3명이었고, 1억원 미만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신고한 공직자는 김종대 시의회 의장과 성경호 도의원(9천635만원), 김금자(7천116만원)ㆍ심경숙(7천666만원)ㆍ이채화(1천376만원)ㆍ정석자(348만원) 등 6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