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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긴급 여론조사
가상대결 윤영석 54% 송인배 38.4%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2/03/27 10:09 수정 2012.03.27 10:23
당선가능성은 윤 53.7%, 송 35% 응답… 18.7% 차이

윤 앞서가는 가운데 송 20~40대·웅상지역에서 추격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새누리당 윤영석 후보가 민주통합당 송인배 후보에게 오차범위를 벗어난 15.6%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본지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54%, 송 후보는 38.4%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는가?”는 질문에는 윤 후보가 53.7%, 송 후보가 35%로 18.7% 차이를 보여 응답자들은 윤 후보의 당선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후보자에 대한 지지성향을 성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응답자 가운데 남성 54.8%가 투표의사를 밝혔으며, 여성은 53.2%가 윤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송 후보는 남성 39.8%, 여성 37.1%의 응답자들이 송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 50대 이상ㆍ농촌지역 강세
송, 30대ㆍ웅상지역 추격 발판


연령대별로는 윤 후보가 19세ㆍ20대 49.7%ㆍ30대 45.8%ㆍ40대 47.2%ㆍ50대 59.6%ㆍ60대 이상 72.8%의 지지를 얻었고, 송 후보는 20대 44.4%ㆍ30대 48.5%ㆍ40대 44.3%ㆍ50대 30.6%ㆍ60대 이상 19.1%의 지지를 보였다. 윤 후보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며 대부분 연령대에서 송 후보에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 후보는 30대에서 유일하게 윤 후보를 앞서고 있다.

지역별로 두 후보의 지지율을 분석하면 윤 후보는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ㆍ하북 55.5%, 중앙ㆍ삼성ㆍ동면ㆍ양주 51.8%, 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54.7%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송 후보는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ㆍ하북 37.2%, 중앙ㆍ삼성ㆍ동면ㆍ양주 38%, 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40%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주요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52.3%, 민주통합당 27.6%, 통합진보당 5.4%, 기타 모르겠다 14.7%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자 가운데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91%였으며, 새누리당 지지자 가운데 송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6.1%였다. 반면 민주통합당 지지자 가운데 90.6%가 송 후보를 지지했고,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6.9%였다. 민주통합당과 야권단일화를 이룬 진보통합당 지지자는 75.9%가 송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11.1%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양산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ARS와 RDD 유선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율은 6.6%, 최대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였다. 또한 2012년 2월말 기준으로 행정안전부 국가통계에 등록된 유권자의 성별ㆍ연령대별 비율을 3개 권역(기초의원 선거구 가ㆍ나, 다ㆍ라, 마ㆍ바)으로 나누어 가중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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