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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새누리당 윤영석 후보] “지역 화합을 위한 일꾼 되겠다”..
정치

[새누리당 윤영석 후보] “지역 화합을 위한 일꾼 되겠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2/03/27 10:33 수정 2012.03.27 10:34




7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새누리당 공천을 확정한 윤영석 후보는 말 그대로 ‘정치신인’이다. 윤 후보는 이번 출마가 고향 양산을 위해 일하고 싶은 오랜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연어가 고향을 떠났다 튼튼한 알을 낳기 위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듯 일종의 ‘회귀본능’이 발동했다는 설명이다.

지역 갈등을 해소하는 선거


윤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노동부와 서울특별시 등에서 쌓아온 공직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양한 행정경험을 통해 양산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인맥을 실질적인 양산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것이다.

특히 윤 후보는 ‘화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10여년간 양산은 정치적인 갈등으로 인해 성장동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하는 일에 차질을 빚어 왔다”며 “이번 선거는 지역정치권의 분열을 끝마치고 화합의 시대를 열어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새누리당이 이른바 ‘낙하산 공천’으로 시민들에게 갈등을 제공해왔지만 이번 새누리당 공천과정은 처음부터 시민 여론을 수렴해 이루어졌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정치신인으로 7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공천을 확정한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가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오랜 꿈을 실천하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국가적으로도 대한민국의 10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 있는 선거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윤 후보는 “전 세계가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그 변화에 우리나라가 중심에 있다”며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 채 머뭇거린다면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동안 미국과 중국에서 공부하고 인맥을 쌓아온 자신이야말로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일꾼이라고 자신했다. 윤 후보는 국회의원이 지역의 문제에만 국한된 사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장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인재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도시경영능력과 국제감각 갖춘 인재


윤 후보는 자신의 공직경험에서 나온 경험과 지식, 인맥이 양산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 일에 적합하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서울특별시에서 마케팅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도시의 발전 모델을 접하고, 이를 행정에 접목시키는 일을 해오면서 ‘도시경영’이라는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윤 후보는 “양산은 그동안 공업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새로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도시 경쟁력 강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산은 물론 교육, 문화 등 각 사회분야에서 도시 성장에 걸맞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아시아도시연맹 이사장으로 세계 각국 도시들의 장ㆍ단점을 파악하고 양산에 맞는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정책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윤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이 바로 ‘실천가능한 힘’이라고 말했다. 양산이 고민하는 다양한 지역현안을 중앙정치권과 정부를 상대로 해결책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정부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와 인맥을 활용할 수 있는 실무력과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윤 후보가 상대후보와 차별화되는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윤 후보는 “비록 몸은 잠시 고향을 떠나 있었지만 지역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애정을 갖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며 “언젠가 양산을 위해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을 안고 쌓아온 경험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양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필요


윤 후보는 양산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미 시민들에게 약속한 첨단산업, 국책연구기관 유치 등의 공약을 실천해 양산이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당선 이후 국회 상임위 가운데 ‘지식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 후보는 “양산은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일과 어려운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윗목 경제와 아랫목 경제의 문제점을 동시에 해소해야 하는 시기”라며 “지경위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등 서민경제를 되살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일을 우선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윤 후보는 “정책적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하지만 국회의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안목이 필요하고, 이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뒷심이 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번 선거가 화합과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더 이상 지역이 분열되지 않고 새로운 양산 발전의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선거를 만드는 것이 곧 양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ㆍ1964년생(47세)
 ㆍ화제초 졸업
 ㆍ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ㆍ제37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ㆍ서울특별시 마케팅담당관
 ㆍ서울특별시 부이사관 명예퇴직
 ㆍ하버드대 객원연구원
 ㆍ아시아도시연맹 이사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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