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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야권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송인배 후보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공동공약으로 내세우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달 28일 민주통합당 송인배 선거사무실에서 민주노총 김천욱 경남본부장과 송 후보는 ‘총ㆍ대선 노동ㆍ사회개혁 10대 과제 78대 요구안’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된 주요 내용은 ▶비정규직 차별 철폐ㆍ정규직화 권리 보장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실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현실화와 여성ㆍ중소영세ㆍ이주ㆍ장애 노동자에게 차별 없는 일자리 보장 ▶정리해고 금지ㆍ고용안정망 강화 ▶노조탄압 중단ㆍ노동기본권 보장 ▶산재 없는 안전한 일터 보장 ▶한미FTA 폐기와 경제민주화 실현 ▶의료ㆍ교육ㆍ노후ㆍ빈곤ㆍ주거 5대 복지기본권 쟁취 ▶기간산업 사유화 폐기ㆍ사회공공성 강화 ▶국가보안법 폐지와 한반도 평화 실현 등이다.
협약식에서 김 본부장은 “총선을 앞두고 이명박 정권에 대한 민중의 분노는 필연적인 귀결”이라며 “국민들의 변화 열망을 받아들여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주노총 경남본부은 이번 총선과 다음 대선까지 야권단일후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