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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선거 끝나자 공공요금 인상..
경제

선거 끝나자 공공요금 인상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2/04/24 09:33 수정 2012.04.24 09:33
7월부터 인상안 적용



상ㆍ하수도 요금, 음식물폐기물 납부필증 수수료 등 공공요금이 7월부터 인상된다.
 
지난해 말 시는 각종 공공요금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인상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까지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하라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1월부터 시행키로 했던 공공요금 인상이 선거 이후로 미뤄졌다. 

시와 시의회는 지난 18일 요금 인상 내용을 담은 <양산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하수도  사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상수도 요금은 1인당 월 평균 6천500원에서 1천원 늘어난 7천500원 수준으로 인상되며, 하수도는 가정용이 월 평균 770원, 일반용 8천370원, 대중탕용 6만4천740원, 산업용 4만2천80원가량 인상된다.

또한 음식물을 버릴 때 부착하는 납부필증 수수료 역시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인상된다. 현재 5L 200원인 수수료는 7월부터 210원, 2013년 220원, 2014년 240원으로 인상되고, 7L는 290원, 310원, 33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또한 2014년까지 15L 700원, 22L 1천20원, 26L 1천210원, 40L 1천850원, 120L 5천550원까지 인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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