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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이하 권익위)가 양산에서 직접 ‘이동신문고’를 운영하며, 국민 고충을 처리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달 26일 권익위는 시청 대회의실에 상담실을 마련해 이날 참석한 주민 150여명의 민원 66건을 접수했다. 권익위는 접수된 민원에 대해 관련기관 통보, 중재 등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영란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는 소통간담회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간담회에서 시는 동면지역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천성산터널 조기 개설 등 주민숙원사업 해소를 건의했고, 참석자들 역시 분야별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며 해결책을 촉구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부산방면 진입로 개설을 요구하고 있는 통도사나들목 현장을 찾아 도로공사측에 오는 9월까지 시와 협의해 개설계획을 확정할 것을 중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