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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양산신도시축구연합회장배 축구대회가 지난달 29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수질정화공원 제1구장에서 열렸다. 신도시축구연합회(회장 최창근)가 주최하고 푸른정형외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중앙FC(회장 유시걸)가 차지했다.

남부FC를 맞아 2:0으로 전반전을 마친 중앙FC는 후반에 추가골을 얻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막판 남부FC가 골을 성공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중앙FC는 최종점수 3:1로 남부FC를 눌렀고 이종기 선수는 최우수 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결승에서 중앙FC에 무릎을 꿇은 남부FC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신양산과 청어람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모범 선수단 상은 청솔 구단의 몫으로 돌아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경남FC, 중앙FC, 신양산, 청어람, 위너스, 청솔FC, FC삽량, FC남양산, E편한, 남부 등 모두 1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회에 앞서 최창근 회장은 “경기 후 승자에겐 축하의, 패자에겐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넓은 아량을 베풀어주길 바란다”며 “이 자리가 회원 간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