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모든 병·의원에서 7개 질병군의 입원진료비 부담이 줄어들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포괄수가제’ 때문이다. 말도 어려운 이 제도, 이 이야기도 옳게 들리고 저 이야기도 옳게 들린다.
모래판 위에 벌어지는 단 한 번의 치열한 승부는 보는 이들 숨죽이게 만든다. 거친 숨소리와 긴장감이 소의 강한 기운을 감싼다.
기나긴 가뭄 끝에 드디어 장마가 시작됐다. 지난달 30일 새벽부터 시작된 장마는 화요일까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다가 7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집중호우의 발생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제5대 정용철 씨가 취임했다. 지난 29일 덕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5대 취임식에서 정용철 신임회장은 “회장으로서 본 클럽의 발전과 경이로운 봉사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자리로 알고 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동안 클럽의 발전과 라이온스 위상을 높이는 데 헌신할 각오를 갖고 있다”며 “봉사에 요구되는 정성과 노력이 다소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라이온이즘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우불라이온회원 모두가 역할 수행에 매진하여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통도라이온스클럽 19대 회장에 신현종 씨가 취임했다. 지난 30일 해운자연농원 무궁화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현종 신임회장은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봉사’라는 주제로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하고 미숙한 부분이 많은 제가 통도라이온스 클럽의 역대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의 아름다운 봉사 업적에 누가 되지나 않을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족하고 미력하지만 회원들의 협력과 성원으로 함께 아름다운 봉사가 지속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바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상청 일기예보만큼 정확한 걸어 다니는 기상청이 있다. 바로 ‘관절’이다. 평소보다 더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일어나고 앉기가 어려워진다면 장마철이 코앞에 닥쳤음을 본능적으로 감지했다는 신호다. 실제로 평소보다 장마철이 되면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관절염 환자가 늘어난다고 한다. 기상청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우리의 관절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사찰을 걷다 올려다본 기와의 자태는 아름다웠다. 늘씬한 처마는 파란 밤하늘에 뜬 청아한 달과 마주한다.
장마와 집중호우, 폭염으로 기상변화가 심한 여름철, 산업현장에서는 감전재해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 400명의 감전 재해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42명이 사망해 10.5%의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장에 갔다 사들고 온 수박 한 통이면 온가족이 모여앉아 무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 올 여름도 제철과일의 왕은 역시 잘 익은 수박이다.
지난 25일 제62주년 6.25 전쟁 기념식에 참석한 백발의 참전용사들이 함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생사를 나눴던 전우들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전우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떠올리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모습이다.
더운 여름, 앞뒤로 막혀 있던 신발을 벗고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고 외출하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발이 눈에 들어온다. 성인 여성의 85%가 발가락 기형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우리 몸 가장 아래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발. 게다가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무좀과 습진까지…. 이제 당신의 발은 폭발 직전이다. ‘발이 건강하면 온몸이 건강하다’ 는 말이 있다. 내 몸을 지탱해주는 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 6일 최 아무개씨는 업무 차 신도시 모 아파트를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단지 내 편의점에 물을 사러가기 위해 차를 편의점 앞에 잠시 주차했다가 차안에 있던 현금과 귀중품 등을 모두 도난당한 것. 차를 주차한 지 3분 만에 발생한 일이다. 최근 신도시 일대아파트나 상가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안에 지갑이나 카메라 등 귀중품을 노리는 속칭 ‘차량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양산 전역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643건 가운데 차량털이 사건피해는 56건으로 전체 절도사건의 약 10%를 차지했다.
시가 주요 간선도로의 버스 정류장 주변에 설치한 ‘버스베이’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노선버스의 정차로 인한 차량 흐름 방해를 줄이고, 승객들의 승ㆍ하차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인도 쪽으로 움푹하게 공간을 확보한 것이 ‘버스베이’다. 물금신도시와 구도심 옛 시외버스터미널 앞 등 이용시민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수 개소가 설치돼 있다.
국제로타리클럽 3720지구 제5지역 양산ㆍ중앙ㆍ삽량ㆍ신양산ㆍ웅상ㆍ양주지역 6개 클럽이 1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ㆍ구회장단 합동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웅상라이온스클럽 제25대 신임회장에 이채현 씨가 취임했다. 지난 14일 웅상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신임회장은 “참봉사와 실천하는 클럽이라는 슬로건으로 한 해 동안 길이 남을 해외봉사에 열정적으로 이끌어 주신 김영구 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임기 동안 소통을 원칙으로 삼아 공감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리더로 하나가 되는 클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매년 들려오는 뉴스 중 하나가 식중독에 관한 것이다. 어패류나 회를 먹고 패혈증으로 사망한 노약자부터 아이들 급식이나 수련회에서 빈번히 생기는 집단식중독 사고까지. 특히 6월에는 식중독 피해가 급격히 늘어난다. 하지만 모든 계절 질병은 반드시 피해 갈 수 있는 예방법이 있다. 식중독에 맞서는 비책을 시기와 장소에 맞게 알아보자.
답답한 도심을 떠나 찾아온 계곡에서 잠시 숨을 크게 쉬고 여유를 만끽한다. 계곡물에 담가 놓은 수박의 시원함과 산새소리를 벗삼아 여름이 왔다.
본격적인 여름철, 몸에 좋은 물 제대로 마시는 법
지난 5일 양산 8경 중 하나인 내원사에서 ‘제17회 환경의 날 기념식 및 환경캠페인’이 개최됐다. 내원사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호에 앞장서온 환경단체 회원과 공무원에 대해 공로패와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나동연 시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양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환경보호에 자발적으로 힘쓸 수 있도록 시가 솔선수범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내원사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양산의 환경지킴이가 돼 주변의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드다코타 주에 있는 센더라는 마을에는 다음과 같은 비문이 적혀있는 돌 기념비가 있다. “헤이젤 마이너를 기념하며, 죽은 자에게는 찬사를, 산 자에게는 추억을, 후손들에게는 감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