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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책의 사각지대였던 웅상지역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이 오는 7월 설치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부터 웅상문화체육센터 4층 전체를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인터넷 카페, DVD 감상실, 노래연습실, 무용연습실, 밴드연습실, 영상스튜디오, 북카페, 휴게실 등을 마련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청소년회관이 양주동에 있어 웅상지역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웅상문화체육센터 내 청소년 문화의 집을 설치키로 한 것이다.
이미 운영 중인 청소년 문화의 집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것 외에 다양한 청소년 문화ㆍ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를 위해 시는 청소년 문화의 집 준공 이후 단순히 공간만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지도사를 배치해 전문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웅상문화체육센터의 체육시설, 공연시설 등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문화체육센터의 활용도도 높이는 ‘1석2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웅상지역에 새롭게 설치되는 청소년 문화의 집은 기존 청소년회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프로그램이 공통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며 “상대적을 소외감을 가질 수 있는 웅상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