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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정재환 도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택시업계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외업무용 차량 대신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 의원은 “LPG 가격이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승객은 줄어드는 반면 택시요금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생활을 겪고 있다”며 “대중교통 수단으로 택시의 수송분담율은 29%를 차지하고 있지만 버스와 달리 재정적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대외업무 택시 이용’이라는 대안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관청에서 각종 대외업무를 수행할 때 택시를 이용하면 차량 구입비, 유지비, 유류비 등 경상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가면서도 업무를 볼 수 있는 등 업무효율성 역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현재 지자체의 지원 등을 통해 최신 콜 장비와 위성GPS시스템을 갖춘 브랜드택시를 청소년 선도와 시민 안전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오지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브랜드택시를 활용하자는 방안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