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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관용차 대신 택시 이용하자”..
정치

“관용차 대신 택시 이용하자”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2/05/22 10:38 수정 2012.05.22 10:38
정재환 도의원, 택시업계 활성화 방안 제시



 
 
LPG 가격의 폭등과 택시승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남도내 관청에서 대외업무용 차량을 택시로 이용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정재환 도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택시업계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외업무용 차량 대신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 의원은 “LPG 가격이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승객은 줄어드는 반면 택시요금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생활을 겪고 있다”며 “대중교통 수단으로 택시의 수송분담율은 29%를 차지하고 있지만 버스와 달리 재정적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대외업무 택시 이용’이라는 대안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관청에서 각종 대외업무를 수행할 때 택시를 이용하면 차량 구입비, 유지비, 유류비 등 경상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가면서도 업무를 볼 수 있는 등 업무효율성 역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현재 지자체의 지원 등을 통해 최신 콜 장비와 위성GPS시스템을 갖춘 브랜드택시를 청소년 선도와 시민 안전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오지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브랜드택시를 활용하자는 방안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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