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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오 국회의원이 양산을 찾았다.
4월 10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이후 49박 50일 일정으로 민생탐방에 나선 이 의원은 지난 1일 창원을 거쳐 양산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보냈다.
1일 저녁 서창동 동부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이 의원은 회관에서 숙박한 뒤 다음날 서창시장과 남부시장을 차례로 방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이번 민생탐방에 대해 “대통령이 될 사람은 무엇보다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평소 정치적 신념을 실천하는 것일 뿐”이라며 “자기 사람에 둘러싸여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정치인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가난한 대통령, 행복한 국민’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정치적으로 정의롭고, 경제적으로 부강하며, 사회적으로 약자를 배려하고, 문화적으로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초석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시ㆍ군 순회에 나선 이 의원은 지역구인 서울 은평구에서도 선거운동을 위해 수행원 없이 혼자 자전거 또는 도보로 골목길을 누비며 유권자와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