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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원과 학생들이 뭉쳤다.
상북자율방범대(대장 정진영) 대원들과 양주중학교(교장 구영건) 학생들은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매주 1회 도보 순찰과 차량 순찰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상북자율방범대가 지난달 제19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기간을 맞아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것으로 양주중학교와 연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상북자율방범대는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지역 방범순찰활동을 지역의 학생과 함께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역을 돌아보며 스스로 지역의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순찰 대상 지역 역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방범대원들은 학생들이 뽑은 청소년 우범지역을 우선 순찰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방범대원들과 학생들은 조를 이루어 순찰하고, 순찰을 도는 동안 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활동에 참가한 최동재(양주중2) 학생은 “담임선생님의 소개로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방범순찰활동을 통해 지역의 여러 곳을 둘러보며 지역을 더 많이 알아가는 기회가 됐다”며 “헛되이 보낼 수 있는 시간에 지역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상북자율방범대는 학생과 함께하는 방범 순찰활동을 매달 1회씩 실시할 것이며 학교와 연계하여 청소년 선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