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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국책기관, 웅상지역 유치 고민해야”..
정치

“국책기관, 웅상지역 유치 고민해야”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2/06/12 15:02 수정 2012.06.12 08:03
제122회 양산시의회 1차 정례회 자유발언



 
 
시가 신성장동력사업 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각종 국책기관 유치를 놓고 웅상지역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지역 소외감을 부추기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상정 의원(새누리, 덕계ㆍ평산)은 “웅상지역은 10년전 인구가 5만명 정도였으나, 2012년 현재 인구가 9만2천명이나 되는 거대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10년후 인구 20만명을 바라보며 양산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전략 요충지”라며 “하지만 현재 웅상 지역은 울산시 하수 종말 처리장 용량 초과로  공단개발, 택지개발 등 인ㆍ허가 과정에 상당한 애로 사항이 있으며 시와 원거리 소통에 필요한 천성산 터널도 기본 계획조차 수립이 안 된 상태로 남아 있어 웅상지역 주민들은 항상 소외감에 젖어 행정 불신을 가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나동연 시장 취임 이후 ‘퍼스트(First) 웅상’이라는 시정목표를 세우고 웅상지역의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정작 신성장동력사업 유치 과정을 보며 또 한 번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책기관 유치와 관련 “이미 위치가 예정된  디자인 연구소와 한국 생산기술원 양산 연구센터 외에 전지 연구 센터는 부지 제공 의사가 있는 영산대에 유치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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