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부산대 치과병원ㆍ(주)디오 산학협력..
사회

부산대 치과병원ㆍ(주)디오 산학협력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2/06/19 11:00 수정 2012.06.19 11:00





지난 12일 부산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박수병)과 임플란트 전문 생산기업인 (주)디오(대표이사 김진철)가 기자재 개발과 임상연구를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대 치과병원과 (주)디오는 ▶공동연구개발에 필요한 정보공유 ▶임상연구와 교육자원 공유 ▶시설ㆍ장비지원 ▶새 임플란트 제품개발에 따른 임상실험센터 구축을 포함한 안정성 검증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산학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주)디오는 그동안 치과용 임플란트와 기자재 등 새 제품생산에 따른 안정성 검사를 위해 경북이나 전남지역의 공인인가된 치의대 임상실험센터를 방문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디오는 부산대 치과병원 내 설치될 임상실험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하게 돼 수준 높은 제품 생산은 물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부산대 치과병원은 이르면 내달 중 병원 내 임상실험센터 설치를 위해 식약청에 의약품 임상실험 실시기관 인가요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실험센터 운영을 위한 직원 채용과 인체, 동물실험을 위한 교수와 종교계 등 각계각층의 약 12명 안팎으로 조직된 사전검증 윤리위원회도 이미 구성해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했다.

박수병 부산대치과병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세계적 인플란트 기업인 디오와 제품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활성화가 이뤄져 상호 발전적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들에게 더 나은 치과치료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디오는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전문기업으로, 연간 300만개의 임플란트 양산체계를 구축, 해외 7개 법인을 두고 세계 60여개국에 임플란트를 수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