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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건널목 건너려다 발목 삐끗”..
사회

“건널목 건너려다 발목 삐끗”

정근영 기자 duddk9@naver.com 입력 2012/08/28 11:19 수정 2012.08.28 11:20
서창 대동이미지 앞 건널목 급경사 위험




↑↑ 자전거를 타고 건널목에 있는 아이들은 금방이라도 차도로 미끄러져 내려갈 듯한 모습이다.
서창동 일부 건널목에 경사가 너무 심해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유모차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크다.

이아무개(38, 서창동) 씨는 며칠 전 서창동 대동이미지 앞 건널목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며 서 있다가 발목을 접지를 뻔한 일이 있었다. 건널목과 인도를 연결하는 곳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변 다른 건널목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평소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경사를 피해 건널목 끝 부분에 서서 기다리거나 어르신들은 아예 차도로 내려가 신호를 기다리기도 한다. 날이 어두워지는 저녁 무렵에는 경사를 확인하지 못한 주민들이 발목을 접질려 다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씨는 “자전거나 휠체어, 유모차, 바퀴 달린 장바구니 등의 통행 불편은 물론이고 비가 오면 도로바닥이 미끄러워 노약자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노면이 잘 얼어붙는 겨울철에 대비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근영 시민기자 duddk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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