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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람 사는 냄새와 정이 느껴지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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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람 사는 냄새와 정이 느껴지는 공연

고광림 기자 photokwang@hanmail.net 입력 2012/11/27 10:13 수정 2012.11.27 10:13
마을카페 소소봄, 주민과 함께하는 공연 눈길



지난 24일 마을카페 ‘소소봄’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은 소소봄에서 물금읍에 위치한 온누리교회 출신의 중ㆍ고등학생,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밴드팀을 초청해 공연을 했다. 좁은 카페 공간에서 하다 보니 서서 공연을 관람하는 마을 주민들도 볼 수 있었다.

첫 무대는 ‘스타트’와 ‘캐논 변주곡’을 자체적으로 편곡해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러 주었다. 시작부터 기성가수 못지않은 노래 솜씨로 함께한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깜짝 이벤트도 이루졌다. 생일을 맞은 소소봄 직원에게 생일 노래를 불러 주며 공연을 위해 모인 주민들과 함께 케이크를 나누며 생일을 축하하는 아름다운 시간도 가졌다.  

마을카페 소소봄은 마을 주민들이 언제든지 와서 얘기하고 차 마시며 수다를 떨 수 있는 마치 사랑방 같은 곳으로 매달 토요일 한 주 하루 저녁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을 열어 가고 있다. 카페가 문화공연장으로 바뀌고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고광림 시민기자 photokw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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