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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남도지사 후보, 양산지역 공약은?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한 목소리’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2/12/04 12:00 수정 2012.12.04 12:00
홍준표 의생명 및 항노화 산단 조성

이병하 의료산업 중심도시 육성

권영길 에코 베저터블 밸리 조성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지사 재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양산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양산이 단순한 부산의 배후도시가 아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양산의 잠재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개발하는 일에 도지사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후보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우선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의생명 및 항노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위치한 물금지역과 천성산 치유생명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상북면 등 인근 지역을 비롯해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해 양산을 명실상부한 동남권 의료중심 도시로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통합진보당 이병하 후보 역시 양산을 의료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양산이 2020년 인구 50만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사실을 강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고부가산업이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내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만큼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층을 위해 질 높은 교육이 실현되는 ‘교육이 강한 도시’를 약속했다.

무소속 권영길 후보는 ‘에코 베저터블 밸리 조성’이라는 공약을 강조했다. 양산지역이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로 고품질 시설 원예 생산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친환경 과채류를 재배할 수 있는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양산시가 이미 추진 중인 각종 첨단산업기반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부산대학교병원과 연계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양산을 동남권 의료허브로 육성하고, 이미 부·울·경 3개 광역단체가 합의한 동남권 상생특구를 통해 양산을 동남권의 내륙물류, 첨단산업, 보완적 광역행정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권 후보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역개발공약 외에 홍 후보는 양산이 산업도시라는 점을 감안, 산단형 통합 보육시설 설립을 추진해 산단 내 여성·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영·유아반을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사회적 기업 생존 10년 프로젝트 추진 ▶민간 임대 아파트 분양전환가격 저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청년 일자리 안정적 확보를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양산지역에 해당하는 공통공약으로 강조했다.

권 후보 역시 지역개발공약 외에 양산에 인접한 고리원전과 관련, 탈원전 정책에 따라 고리원전 1호기의 운영 중단과 원전 추가건설을 반대하고 민·관 핵안전관리위원회를 설립해 원자력 안전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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