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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노래로 아름다워지는 학교를 꿈꾸다”..
교육

“노래로 아름다워지는 학교를 꿈꾸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2/12/18 12:04 수정 2012.12.18 12:04
12일 노래하는 학교 찾아가는 꿈나르미 콘서트

7개 학교 참여 갈고 닦은 실력 발휘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노래로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1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2, 노래하는 학교 찾아가는 꿈나르미 콘서트’를 개최했다.

꿈나르미 콘서트는 경남도교육청의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 무대에 선 7개 학교는 제48회 경남중등학생종합학예발표대회 최우수팀을 중심으로 전국 규모의 음악경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온 팀이다. 이들은 평소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교육활동 등을 통해 음악적 기량을 키워왔다.

김해여자중학교의 합창으로 시작한 공연은 웅상중학교, 물금고등학교 합창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의 공연에 이어 양산을 대표하는 음악가 엄정행 교수의 독창과 연우여성합창단의 합창은 음악회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후 남부고등학교 이슬기(17) 양의 플롯 독주, 김해대동중학교 사물놀이, 덕계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진영중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학생들은 2시간 동안 다채로운 음악을 경험했다.

이날 음악회에 웅상중, 물금고, 덕계초 등 15개교 학생과 교사 및 공영권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나동연 시장, 이채화 시의회장 등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친구들의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공영권 교육장은 “꿈나르미 콘서트를 문화의 도시 양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성대한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발표자들은 오늘의 공연 경험이 음악인으로 앞날을 개척하는 동인이 되리라 생각한다”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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