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와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가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우수한 성과를 올린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양산지역에서는 황산초와 양산고가 선정됐다.

황산초, ‘LOVELY 황산교육’

황산초등학교는 ‘생각ㆍ나눔ㆍ창의ㆍ재능이 통통 튀는 LOVELY 황산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국가교육과정 토대 위에 실력과 개성을 발휘하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배움(Learning) 중심 맞춤형(Opportune) 교육과정 속에 감동(Various Emotion)과 생생한 체험(Live)이 있는 교육을 제공해 학습자가 배운 것을 제대로 평가받는 즐거운(Yummy)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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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학년별 주제가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ㆍ운영하고,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직업 체험 등 체험형 인성교육, 내 고장 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한 자연친화형 인성교육, 배려ㆍ나눔형 인성교육을 시행했다. 또 요리, 오카리나, 기타 등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학생들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권장했다.

신홍재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각을 키우고 창의성과 재능을 발휘하여 남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고 ‘S.M.A.R.T 교육’

양산고등학교는 올해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된 후 ‘창조와 변화를 지향하는 S.M.A.R.T 교육’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도덕(Smiling), 지성(Motivated), 상생(All-encompassing), 감성(Receptive), 창의(Target-based)가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삼았다.

양산고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로 학생 선택권을 확대했으며 학생들 스스로 가르치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학생 상생 협동 학습을 했다. 또 명화감상 등 감성교육과 학교장배 스포츠 제전 등 스포츠 활동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 학교 폭력 예방에 이바지했다.

특히 학생 동아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학생들이 원하는 실천 ∙ 체험 중심의 창의적체험활동을 활성화했으며 특히 양산천 생태탐구, 양산고분 연구 등 지역과 연관된 체험활동을 전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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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하 교장은 “교과부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하여 양산고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교육과정이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인성과 실력이 조화를 이룬 인재 육성을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