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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김장 담그면서 봉사 의미 깨달아요”..
교육

“김장 담그면서 봉사 의미 깨달아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2/12/24 11:23 수정 2012.12.24 11:23
양산여고, 창의체험활동 펼쳐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류인록) 학생들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는 시간을 마련했다.

13일 양산여고와 강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배추를 수확하고 지난 21일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애육원과 강서동 노인복지시설에 김장김치와 함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사용된 기금은 지난 11월 열린 양산여고 새빛축제 때 조성한 수익금 280만원으로 충당했다.


김보람(18) 학생은 “김치를 처음 담가보는 거라 신기하고 재밌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 담그기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 소감을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양산여고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건전한 집단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성과 소질을 계발 ∙ 신장하기 위해 창의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한편, 양산여고는 김장 봉사 외에도 꿈틀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통해 내년부터 아동들을 가르치는 봉사를 시작한다. 또 관악합주부는 오는 28일 새빛관악페스티발을 열어 공연 수익금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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